저희 집에선 황칠즙 먹어요~

저희 집에선 황칠즙 먹어요~ 어제는 한것도 없이 너무 피곤해서 잠이 들어 버렸네염 아침에 일어나니 술냄새가 진동을 하네염~ 얼마나 마셨길래 아침까지 술냄새가 ㅜㅜ 이럴때는 이거면 끝~! 바로 황칠즙 ㅋㅋ이것이 황칠엑시스입니당ㅋㅋㅋ

황칠나무는 두릅나무과로 전남등 남부지역에서 자생하는 아열대 수종이랍니당~ 약재와 칠재료로 쓰이고 최근에서야 요리로도 사용된다고 하네욤~ 버릴게 하나도 없는 황칠입니당 두룹은 무침도 해먹고 옻닭이나 백숙할때도 넣습니당

가지와 잎은 말려서 약재로도 사용하고 잘달여서 차로 마시면 좋아여~ 물에 30분쯤 나무조각을 담가서 우려내고 2차 재탕한후 같이 섞어서 마시면 좋아여 독성이 없어서 많이 드셔도 좋아욤 항칠나무에서 나오는 액이 수분이 마를때쯤 황색을 띄는뎅 죽선이나 병풍등에 칠하여 한국고유의 칠기제품을 발전시키고 금속에 칠하면 황금빛을 띈다고 하네욤

인삼과 같은 성분인 사포닌이 다량함유되어 있어서 몸의 기운을 북돋아줘욤 술먹은 다음날 숙취해소는 물론 관절염이나 우울증에도 좋아염 우리집 상비약이죠~ 황칠나무만 있으면 산삼이 따로 필요없겠죠~ 황제도 못먹었다고 하니 정말 귀한 약재네욤